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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레스’ ‘블랙쉽’ 네오위즈 쌍두마차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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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레스’ ‘블랙쉽’ 네오위즈 쌍두마차 되나

입력
2014.03.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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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의 위세에 밀려 주춤했던 온라인게임이 새해를 맞아 반격을 준비 중이다. 특히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은 국내 3대 게임포털로 손꼽히는 ‘피망’을 운영 중인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에게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끝마친 ‘블레스’는 18만명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2009년부터 개발을 진행 중인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튜디오가 사상 최대의 인력과 예산을 들인 웰메이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언리얼3 엔진을 바탕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다.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명품 MMORPG를 개발했던 최고 수준의 개발진은 현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판타지를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 또한 빠트릴 수 없다. 종족, 진영, 월드 대서사 구조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수려한 캐릭터는 모바일이 절대 선사할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차 CBT를 실시하기도 전에 중국 대만 등과 사전계약을 했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레스’는 올 하반기에 2차 CBT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블랙쉽’은 ‘블레스’와 더불어 네오위즈게임즈를 이끄는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블록버스터 MMORPG다. 지난해 5월 국내 제작발표회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하복 엔진으로 구현한 액션이 눈에 띈다. 실제로 타격을 가하는 듯한 느낌과 이어지는 상대방의 움직임은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물리학 법칙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콘솔게임에 못지않은 타격 때문인지 ‘프로젝트 블랙쉽’은 온라인게임 개발과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Xbox One을 위한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스’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블랙쉽’도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게임기업 창유와 수출계약을 했으며, 중국 최대 게임포털 17173.com에서 신규게임 이용자 기대순위에서 4위(3월 10일 기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블레스’ ‘프로젝트 블랙쉽’의 해외 서비스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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