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구를 위한 마음 데이비드 오어 지음. 우리가 사는 지구는 작은 행성에 불과하며, 여기서 다른 생물종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이 가져야 할 덕목과 가치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1994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래 생태적 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태 교육 철학 입문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한음 옮김. 현실문화ㆍ332쪽ㆍ1만5,000원.
▲베일 속의 여성 그리고 이슬람 오은경 지음. 베일은 여성을 통제하는 수단이자 이슬람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다. 이슬람 여성의 인권 문제, 그리고 그들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들여다 보고 나아가 여성, 남성 그리고 타인의 시선으로 베일의 문제를 살펴본다. 시대의창ㆍ176쪽ㆍ1만3,500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지음. '저 건물은 멋있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쓴 책이다. 공학과 인문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유명 건축물의 건축행위 그 자체의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998년 첫 출간된 이래 2004년 개정판에 이어 3판으로 나왔다. 효형ㆍ352쪽ㆍ1만8,000원.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크리스토프 앙드레ㆍ파트릭 레제롱 지음. 사랑고백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할 때 불안해진다. 이런 두려움을 '사회 불안'이라고 한다. 이 책은 사회 불안의 원인과 구조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유정애 옮김. 민음인ㆍ327쪽ㆍ1만5,000원.
▲모험 본능을 깨워라 스킵 요웰 지음. 아웃도어 브랜드 잔스포츠의 창업자 스킵 요웰의 인생 여정을 담았다. 시골 소년이 산악인이 되고, 다시 세계적인 아웃도어 용품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하는 삶의 비결을 밝힌다. 이채령 옮김ㆍ푸르메ㆍ288쪽ㆍ1만5,000원.
▲필링의 인문학 유범상 지음. 인문학은 개인을 지치게 하는 제도와 구조의 숨은 압제를 벗겨내는 필링(Peeling)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인문학은 개인으로 하여금 내면에 집중하는 차원을 넘어 관계 속의 나를 성찰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논형ㆍ372쪽ㆍ1만8,000원.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문병로 지음. 컴퓨터 알고리즘 최적화 분야 전문가인 저자가 공개하는 수치와 확률에 기반한 투자의 본질과 기법. 앞으로 금융시장은 사람이 아닌 기계, 즉 알고리즘 간의 전쟁터가 되리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김영사ㆍ464쪽ㆍ1만7,900원.
▲고전은 내 친구 안진훈ㆍ김혜진 지음. 44편의 동서양 대표 고전을 시대적, 문화적 배경과 함께 소개한다. 자녀와 함께 고전을 통해 오늘날의 문제를 바라보는 적극적인 독서를 하고자 하는 부모를 위한 안내서. 21세기북스ㆍ296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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