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탐스슈즈 '착한 커피'사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탐스슈즈 '착한 커피'사업

입력
2014.03.13 14:00
0 0

일대일 기부로 성공적인 사업 신화를 만들어온 미국 신발업체 '탐스슈즈'(TOMS shoes)가 커피사업에 진출했다.

탐스슈즈 모기업 탐스컴퍼니는 1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탐스로스팅 설립을 발표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전했다. 탐스는 "커피 한 봉지를 팔 때마다 마실 물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주민 한 명에게 일주일치의 청정 식수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37)는 "커피 한잔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분은 바로 물"이라며 "최고 품질의 커피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커피를 생산하는 일부 국가는 대다수 인구가 마음 놓고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태에서 살아간다"고 말했다.

탐스로스팅은 온두라스, 페루, 말라위, 르완다, 과테말라 등에서 생산된 커피 여섯 종류를 로스팅해 12온스(340g) 한 봉지에 12.99 달러(1만4,000원)에 팔 계획이다. 탐스슈즈는 지금까지 1,000만 켤레의 신발을 기부해 20만명의 시력을 회복시켰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