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총련, 도쿄 본부 건물서 쫓겨날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총련, 도쿄 본부 건물서 쫓겨날 듯

입력
2014.03.13 13:59
0 0

일본 도쿄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본부 건물과 토지가 일본 부동산업체에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조선총련 건물 등의 경매를 주관하는 도쿄지방법원은 낙찰자의 자금조달 실패와 서류 미비로 두 차례 경매에서 낙찰자를 찾지 못한 조선총련 본부 건물 등을 지난해 10월 2차 경매 때 차점 입찰자인 부동산 투자업체 '마루나카홀딩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재판부는 24일 매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마루나카 홀딩스의 대리인은 투자 목적으로 입찰했다며 낙찰이 확정될 경우 조선총련에 건물 공간을 재임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실상의 주일 북한대사관 역할을 해온 조선총련 건물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