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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득점으로 끝난 손흥민의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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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득점으로 끝난 손흥민의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입력
2014.03.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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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2ㆍ레버쿠젠)의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드프랭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16강 2차전에서 마르퀴뇨스와 에세키엘 라베치에게 연속 골을 얻어 맞고 1-2로 역전패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4로 졌던 레버쿠젠은 1ㆍ2차전 합계 1-6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나선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 16강 2경기에 모두 출전해 508분을 뛰면서 2도움을 올렸지만 끝내 마수골이 골을 터트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1경기에 나가 8골(2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ㆍ2-4 패)와의 1차전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ㆍ4-0 승)와의 3차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팀 내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손흥민과 함께 골키퍼 베른트 레노, 외메르 토프락, 시몬 롤페스까지 4명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사실상 8강 진출이 좌절된 이날 경기 외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사미 히피아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최근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시작했다.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22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불과 1분 만에 팀 동료 엠레 칸이 헐리우드 액션으로 인한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몰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 바르셀로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의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1ㆍ2차전 합계 4-1로 맨시티를 제압했다. 지난 맨시티 원정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메시는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8호골을 뽑아낸 메시는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ㆍ11골)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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