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시험은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4가지 영역으로 치러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토플 스피킹이다. 특히 토플 스피킹은 3가지 시험 모두를 치르고 10분 정도의 휴식을 가진 후 제일 마지막에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욱 큰 항목으로 꼽히고 있다.
토플 스피킹은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독립형은 개인적인 선호 문제를 선택해서 의견을 말하는 문제이고, 통합형은 여러 상황을 청취하고 읽은 후 그것을 요약해서 말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문제다. 그렇다면 토플스피킹 독립형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 파고다어학원 토플스피킹 우수 강사 제임스 서에게 올바른 공부 방법을 들어봤다.
답변 길이나 문법은 큰 상관 없어
토플스피킹 독립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보통 ‘45초 동안 계속해서 말하면 점수가 잘 나오나요?’, ‘문법이 많이 틀려도 점수가 나오나요?’, ‘이유를 많이 들수록 점수가 잘 나옵니까?’ 같은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 서 강사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ETS에서 발간한 스피킹 채점기준표(speaking rubrics)를 잘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채점기준표에 언급된 부분들만 점수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제임스 서 강사는 “답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든 답변의 길이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컨대 독립형 답안을 25초 만에 대답했다고 낮은 점수가 나오진 않으며, 채점기준표에서 언급한 4가지 사항들을 25초 안에 모두 충족했다면 Good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답변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많이 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말한 이유 하나에 적합한 사례가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법에 관련해선 부정관사 ‘a’나 정관사 ‘The’ 등 문장 의미 전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세밀한 부분까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문장의 의미를 크게 흐트러뜨리는 문법 실수들이 점수 차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제임스 서 강사는 “토플 스피킹에서 채점기준표는 처음과 끝이다. 앞으로 토플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학원 수강 내용이 ETS 에서 발간한 스피킹 채점기준표를 준수한 것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우선 청강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서 강사의 토플스피킹 강좌는 강남 파고다어학원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해당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아카데미 홈페이지(www.pagoda21.com) 또는 파고다 강남학원(02-2051-4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