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만족하지 못해 100번을 다시 해달라고 말하면 100번 모두 다시 해야죠."
서울 서초구에서 토탈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뷰티테라피 김경란 대표의 말이다.
미용 경력 30년의 김 대표는 성공한 뷰티 사업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단 한번도 돈을 좇은 적은 없다. 오로지 고객감동만을 생각해왔다. 피부는 물론 헤어, 네일, 두피서비스까지 추가한 토탈 뷰티서비스도 각 분야에 베테랑 전문가를 영입해야 하는 등 처음엔 적자가 불 보듯 뻔했지만 고객감동을 생각해 시작한 서비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고객들의 만족이 이어지면서 주변 사람들이 말리던 토탈 뷰티서비스가 지금은 매출상승에 견인차가 되고 있다.
뷰티테라피가 유명세를 떨칠수록 김 대표의 다이어리는 스케줄로 가득찼다. 현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예약손님으로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주요고객은 영유아부터 70~80대 노인까지 다양하다. 영유아들은 뷰티테라피 서비스에 만족한 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기 마사지와 관리를 위해 다시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70~80대 노인들은 노인들의 주름을 완화하고 피로회복을 위해 찾는다고 한다.
이 외에도 스키나 무용 등 예능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들이나 임산부, 유명 방송인, 대기업 CEO 등도 정신적 휴식, 건강관리, 피로회복, 몸매보정 등을 위해 이 곳을 자주 찾고 있다.
김경란 대표는 "10회 정도만 관리를 받으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미용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뷰티테라피가 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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