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무색하지 않은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소셜커머스는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채널로 인기가 높다. 특히 라면, 생리대, 신선식품 같은 생필품은 이제 소셜커머스에서 빠지면 섭섭한 필수 품목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생필품을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해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생리대는 시장규모가 크진 않지만 여성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품목이다. 그간 생리대는 여성이라는 고정수요가 존재해 불황을 타지 않았지만 수년간 지속된 경제 불황의 여파로 구매행태에선 변화를 겪었다.
실제 지난 1월 위메프에서 진행된 예지미인 생리대 모음 행사는 약 2만 5,000 팩이 매진되는 대박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위스퍼는 출시기념 추가 적립금 프로모션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내기도 했다.
요즘 생리대 업계에선 소셜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 비율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기획전도 마련하고 있다. 한방생리대 예지미인은 이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쿠팡에서 생리대 1만5,000팩 한정수량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 예지미인은 이번 기획전에서 팬티라이너, 천연소재 생리대, 한방생리대, 오가닉코튼 제품, 좌훈쑥찜질패드 등 인기 품목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예지미인(www.yejimiin.com)의 한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딜(deal)을 진행할 때마다 입소문이 나 매출이 증대되고 있다. 실제 소셜커머스를 통해 생리대를 구매하는 고객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여러 할인 이벤트와 함께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소셜커머스 기획전으로 여성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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