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초ㆍ중학생 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된다.
완도군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학생단체 관람 등 학습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완도군과 도교육청은 학생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해조류박람회가 비중 있게 수록돼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박람회는 해조류산업 진흥과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람회 체험장은 동북아 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역사관, 장보고 해상무역상단 체험 공간 등 청소년의 꿈과 진취적 기상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꾸몄다.
현재까지 전국 35개 초·중·고에서 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신청을 했다.
군 관계자는“하루에도 수십 건의 신청 문의가 들어오는 등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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