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12일 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관광 할인쿠폰'을 15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내 관광업체와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이용요금을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여수관광 할인쿠폰제'를 이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할인쿠폰을 발행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처음 열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여수시 관광정보 누리집(www.ystour.kr)에서 호텔·콘도·민박·펜션 등 숙박업소와 음식·관광 사업체 등 190개 가맹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여수시 관광안내소에 다음달 1일부터 비치하는 할인쿠폰집을 이용하거나 여수시관광정보 누리집(ww.ystour.kr)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73개였던 가입업체를 올해 190개로, 이용 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연중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할인쿠폰 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봄맞이 관광 수요와 가맹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조기에 시행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가맹 업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여수 할인쿠폰'을 발행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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