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이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휴스턴 로키츠를 106-98로 제압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4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 가로채기 4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휴스턴과 플레이오프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시즌을 마감했던 웨스트브룩은 재기에 성공해 설욕한 셈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시카고 불스를 104-96으로 물리치고 7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마누 지노블리가 22점, 토니 파커가 20점을 넣었다. 동부콘퍼런스 1위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94-83으로 꺾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인디애나의 센터 앤드루 바이넘은 16분을 뛰면서 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부활을 예고했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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