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를 찾습니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를 찾아 나섰다. 1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16억원이 고스란히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3월30일 추첨한 539회차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 중 한 명이 16억원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지급 기한인 이달 말일이 넘어가면 상금을 못 받는다. 539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3, 19, 22, 31, 42, 43’이다. 1등 상금 미수령 당첨자가 복권을 사들인 장소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복권판매점이다.
이와 함께 나눔로또는 로또 2등 당첨자 3명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3일 추첨한 538회차는 대구와 경기도 광명, 경남 사천시에서 각각 2등(4,800만원) 당첨자가 나왔고 지급 만료 기한은 이달 24일이다.
로또 당첨금은 NH농협은행 본ㆍ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지만 1등은 본점에서만 지급된다.
나눔로또는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안에 받지 않으면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며 “홈페이지(www.nlotto.co.kr)를 방문해 로또 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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