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대, 목포대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 심포지엄'이 13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양식업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수산식품의 안전한 생산시스템 확립과 국내 양식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소 및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문가와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농촌진흥청 김용기 박사) ▦친환경수산물 인증체계 및 현황(경상대 정보영 교수) ▦친환경양식기술 및 발전방향(국립수산과학원 박미선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다.
목포대 임현식(해양수산자원학) 교수는"일본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문제와 국내 각종 유류오염 사고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깨끗한 바다와 깨끗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양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관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목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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