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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12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특별 다큐-글씨는 곧 사람과 같다, 한국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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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12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특별 다큐-글씨는 곧 사람과 같다, 한국 서예

입력
2014.03.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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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미스터 미스터'는 이승기와 정경호?■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 밤 11.15)

특집으로 방영하는 '지금은 연애시대' 편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최근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소녀시대의 멤버 중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윤아는 가수 이승기와 각각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진행하는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이 '미스터 미스터'가 수영과 윤아가 사귀고 있는 두 남성을 뜻하는 것이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진다. 이들 진행자는 또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들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묻는다. 소녀시대는 이에 "우리 사이에 비밀은 없다"고 시원하게 대답하며 러브스토리의 전말을 공개한다.

한점 한획에도 혼 깃든 서예의 세계■ 특별 다큐-글씨는 곧 사람과 같다, 한국 서예(아리랑TV 오전 9.00)

서예의 의미와 한국 서예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서예는 단순히 종이에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을 투영하는 예술로 통한다. 붓으로 점과 획을 긋는 게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서예를 정신수양의 척도로 여긴다. 서예가 혼이 담긴 작업이라는 사실은 문방사우(붓, 먹, 종이, 벼루)를 보면 알 수 있다. 150번 이상 손길이 가야 완성되는 붓, 5년을 묵혀야 제대로 만들어진다는 묵, 가장 단단하고 바른 돌에서 탄생하는 벼루,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품 한지까지 어느 것 하나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 장인의 혼을 담은 서예는 예술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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