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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은 박인비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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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은 박인비 “가문의 영광”

입력
2014.03.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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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박인비는 11일 서울 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체육훈장 전수식에서 “지금까지 받은 상 중에 가장 값지다. 앞으로도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아버지가 모범 납세자 상은 받으신 적이 있는데 집안에 훈장 받은 사람은 제가 처음인 것 같다”면서 “가족들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신다”며 활짝 웃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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