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은 23일부터 닷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하를람피예프 월드컵 삼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4명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은샘(24·100㎏급)과 박성진(23·82㎏급)이 스포츠삼보에, 최주식(27·90㎏급)과 이상수(29·100㎏급)가 컴뱃삼보에 출전한다. 삼보는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만 가능한 스포츠삼보와 타격이 더해진 컴뱃삼보로 나뉜다. 이 대회는 러시아 고유 무술인 삼보 창시자인 아나톨리 하를람피예프를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러시아대통령배와 함께 삼보 4대 메이저 국제대회 중 하나다.
배구연맹, 17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이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V리그 남녀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과 여자부 IBK 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과 GS 칼텍스 이선구 감독의 참석이 확정됐다. 남자부 3위로 포스트시즌행을 결정한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도 이날 행사에 나온다. 여자부 3위를 다투는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과 서남원 도로공사 감독도 '날짜 통보'까지만 받고, 참석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대회 공식병원 67개 지정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동안 의료지원을 책임질 대회 공식병원을 선정했다. 공식 지정병원은 총 67개로 인천지역 54개, 협력도시 13개이다. 선수촌 담당인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본부호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MPC·미디어촌) 등이 지정됐다. 지정병원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선수촌, MPC, 본부호텔 등 104개소의 의료시설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667명의 의료 인력을 파견하고 앰뷸런스와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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