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1일까지 5곳…최고 2000만원 지원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연간 100만불 이상 500만 불 미만을 직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 수출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수출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재무평가, 제품의 시장성, 수출인프라 구축 및 준비도, 기술경쟁력 등 평가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5개 기업체를 선정하는데, 희망 업체는 2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맞춤형 육성로드맵에 따라 해외진츨 컨설팅,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출장, 수출용 샘플운송비 지원 등의 수출에 필요한 제반 부대비용을 포함해 업체당 최고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허만영 시 경제통상실장은 “선정된 수출스타기업들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가지는 ‘히든 챔피언’으로 수출증대를 도모하고, 대기업 중심 수출산업구조를 보완하면서 창조경제의 주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수출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총 20개사가 선정돼 4년간 총 4,664만 불의 직수출 실적을 거뒀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052)703-1131)로 하면 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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