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힘찬병원이 지난주 몽골 칭겔테구 구립병원과 무료 진료 및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환자 협진 및 의학정보를 교류하고 몽골의료진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칭겔테구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서힘찬병원은 강서구에서 진행하는 ‘2013년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참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방문 외국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몽골에서 온 환자들이다.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은 “그간 멀리서 힘찬병원을 찾아준 몽골 환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에서 몽골 현지를 찾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 병원 간의 협진 체계 및 환자교류, 공동 수술 진행을 검토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몽골을 방문한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과 이충현 주임과장은 칭겔테구 지역의 관절, 척추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몽골의료진들과도 협진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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