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강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전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급하는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드라이d를 비롯하여 강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상표에 HACCP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이다.
하이트진로는 식약청의 해썹(HACCP) 의무 적용대상 품목확대 방침을 준수하고, 식품관련 각종 이물질 사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기술지원을 받으며 인증을 준비해왔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드라이d와 맥스, 하이트 등 내수용 제품과 일부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맥주생산시설이다.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9001’에 이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국제규격에 이어 국내 HACCP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강원공장 이외의 타 공장으로도 인증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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