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남 6급 공무원 안희정 지사에 도전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남 6급 공무원 안희정 지사에 도전장

입력
2014.03.10 11:20
0 0

충남도청 6급 공무원이 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해 화제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정국 친환경농산과 김기문(45·6급) 주무관은 공직사퇴 시한인 지난 6일 충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며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 동안 충남도지사 선거는 4명의 전 현직 국회의원 출신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가운데 1명과 민주당의 안희정지사가 1대1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지역정계에서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김 주무관의 출마선언으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비쳐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주무관은 "현 안희정 도지사 체제에서 추진돼온 3농혁신과 행정혁신, 인사혁신 부분에서 눈에 띌 만한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며 "우리 충남도가 당면한 문제들을 여러 토론과정을 거쳐 결정하고 결정되면 신속히 추진하는 등 신뢰 행정을 회복하기 위해 도지사직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후보에 비해 조직과 인지도가 확연한 열세이지만 충남도정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말쯤 명예퇴직이 확정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과 홍성읍내에 선거사무실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김 주무관은 1992년 9급 행정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