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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남성들의 음경확대욕구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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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남성들의 음경확대욕구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입력
2014.03.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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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기홍(34ㆍ가명)세는 모델 같은 키와 훤친한 외모를 자랑했지만 남모를 콤플렉스가 있다. 음경이 평균보다 작았다.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고 사회생활에서도 점점 자신을 잃었다.

이처럼 남성왜소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남성들에게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만큼 남들에게 털어놓기도 뭣하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경우 평균음경길이는 10cm전후이며 서양인의 경우 12cm정도다. 외국 포르노를 보면 거대한 음경을 가진 남성들이 등장하지만 그 지역에서도 특출한 이들을 출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과 비교해 콤플렉스를 가질 필요가 없다. 의학적으로 5cm이상만 되면 성관계를 가지는데 아무이상이 없다.

음경확대의 시초는 왜소증환자를 위한 수술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음경사이즈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콤플렉스를 느끼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수술로 각광받고 있다.

홍비뇨기과 홍창덕 원장은 “과거에는 남성확대수술 시 보형물의 종류가 한정되었지만 최근 자가진피, 필러 등 다양한 재로로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해졌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남성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면허의료인에게 파라핀이나 이물질은 넣을 시 반드시 부작용을 동반한다. 특히 파라핀의 경우 시간이 지날 수 록 피부과 유착되어 제거도 힘들뿐만 아니라 피부조직을 떼어내고 나면 남성이 더 작아질 수도 있으므로 불법적인 시술은 금해야 한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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