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울산혁신도시 시대를 열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울산 중구 종가로 400 울산혁신도시에 2012년 2월 착공한 신사옥 공사가 지난해 12월 준공돼 올해 들어 지난달 10일부터 이전작업을 시작, 최근 입주를 완료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부지 6만9,026㎡, 연면적 4만2,399㎡,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이전기관 중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울산에 문을 열었다. 이전 인원은 424명이다.
1987년 설립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이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구 우정동 일원 298만㎡에 계획인구 2만225명 규모로 조성중인 울산혁신도시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은 98%다.
총 10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7개 기관이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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