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동양생명이 9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ㆍ사진)를 공개했다.
새 CI에서 동양생명은 수호천사의 '날개'를 파란색으로 형상화하면서 투명한 기업, 새 출발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담았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회사의 미션을 담았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2011년부터 보고펀드였으나 공정거래법상 동양그룹 계열사로 묶여 있어 작년 9월 동양사태 이후 해약 급증 등 홍역을 치렀다. 동양생명은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 작년 12월 동양그룹에서 분리됐다. 동양생명은 창립 25주년을 맞는 내달 20일 새로운 비전도 공표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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