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의정부시에 컬링팀을 위한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도내 컬링팀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 건립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며, 현재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의정부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가 컬링 전용경기장 건립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가대표로 출전한 도청 여자팀이 컬링과 경기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다. 도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주차장 옆 유휴부지를 대상지로 검토했으나 최근 의정부시로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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