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ㆍ교양
▲넥스트 리더십 김택환 지음. 31년째 독일과 인연을 맺고 있는 독일 전문가인 저자가 우리나라의 내일을 이끌 힘으로 정치 리더십을 내세웠다. 세계대전의 폐허 위에서 분단국으로 시작한 독일과 우리나라는 공통점이 많지만 정치수준은 큰 차이가 난다. 귀감이 되는 독일 정치의 성공요인을 짚어봤다. 메디치미디어ㆍ288쪽ㆍ1만5,000원.
▲유혹하는 플라스틱 로리 에시그 지음. 플라스틱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신용카드부터 TV까지 눈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생활의 대부분은 플라스틱과 함께한다. 일과 사랑을 좌지우지하는 플라스틱 제국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재영 옮김. 이른아침ㆍ240쪽ㆍ1만3,000원.
▲주제와 쟁점으로 읽는 20세기 한일관계사 정재정 지음. 정치나 문화에 치우친 기존 시각과 달리 양국 관계를 입체적 다면적으로 조망한 개설서. 반목과 대립을 넘어 경쟁과 협력으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 저자는 한국 근대사와 한일관계사 전문가로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역사비평사ㆍ392쪽ㆍ1만6,000원.
▲에펠 스타일 마르틴 뱅상 지음.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장에 등장한 에펠탑을 바라보며 당시 예술가들은 ‘흉물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20년 수명으로 만들어졌던 단순한 철골구조물은 현대까지 이어지며 파리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수많은 예술가의 영감을 자극한 에펠탑 이야기를 담았다. 배영란 옮김. 미메시스ㆍ280쪽ㆍ2만6,000원.
▲무엇을 할 것인가 손석춘 지음. 헌법에 보장한 주권자로 살아가기 위해 소통해야 할 헌법, 시민혁명, 노동운동 등 12개념을 제시하고 그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런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많아야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시대의창ㆍ344쪽ㆍ1만6,000원.
▲생각의 한계 로버트 버튼 지음. 우리의 뇌는 어떻게 ‘안다’는 감각을 만들어 낼까. 신경과 의사인 저자는 이 안다는 느낌은 이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헤어날 수 없는 수많은 딜레마의 중심에 바로 이 안다는 느낌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김미선 옮김. 더좋은책ㆍ344쪽ㆍ1만5,800원.
▲채식보감 김길우 지음. 한의학 박사인 저자가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고 치유해줄 128가지 약용 식물을 소개한다. 먹거리를 통해 체질을 바꿔 몸의 위대한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자, 식물별 효능과 효과적인 섭취법, 증상별 적용법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책읽는수요일ㆍ384쪽ㆍ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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