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변신한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대결■ 무한도전(MBC 오후 6:25)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 등 7명의 멤버가 지구 정복을 꿈꾸며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인들으로 변신한다. 7명의 외계인이 특별한 재주를 가진 지구인들과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이다. 이들은 영화 ‘스타트렉’ 속 외계인으로 분장한다. 유재석은 일명 바가지 헤어스타일에 뽀족한 귀를 가진 외계인으로, 정준하는 긴 머리카락을 가진 외계인, 길은 머리카락이 없는 봉긋한 두상을 가진 외계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준다. 인디언 추장 딸을 닮은 외계인의 모습을 한 박명수, 주변머리만 있는 가발을 쓰고 ‘타령 총각’ 외계인이 된 노홍철 등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로 무장한다. 복장도 ‘스타트렉’의 주연배우들이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연했다.
7년간 부패하지 않은 시신 미스터리 추적■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15)
7년 간 부패하지 않은 시신을 보관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최근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아내가 남편의 시신을 집안 거실 한 가운데 눕혀 놓고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놀라운 건 시신의 상태가 완전히 부패되지 않은 미라에 가까웠다.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식사를 안하고 대소변을 하지 않으니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세 자녀와 남편의 친 누나도 남자가 살아있다고 믿었다. 경찰은 아내의 직업이 약사이기 때문에 시신에 방부처리를 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시신에서 방부 처리한 약품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이 부패되지 않고 7년 간 보관된 미스터리를 밝혀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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