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웅수 사무총장과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와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축구 1부리그의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부리그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로 확정됐다. 2011년부터 프로축구를 후원하는 현대오일뱅크는 LED 보드와 A보드 등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안팎의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축구, 키프로스컵서 스위스와 무승부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4 키프로스컵 여자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스위스와 비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파랄림니의 타소스 마르코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6분 딕켄만에게 선제골을 빼앗기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에이스 지소연이 후반 3분 최유리(울산과학대)의 헤딩 어시스트를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최유리는 어시스트로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자축했다. 키프로스컵은 캐나다, 잉글랜드 등 12개국이 참가하는 여자 친선축구대회다. 한국은 7일 북아일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팬ㆍ기자가 뽑은 최고의 유니폼은 수원
수원 삼성의 유니폼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팀의 유니폼 중 팬과 기자단으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 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최고의 유니폼을 뽑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수원이 총 1만517표 중 38.59%에 해당하는 4,058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2위는 2,003표(19.05%)를 얻은 전북 현대, 3위는 포항 스틸러스(1,107표ㆍ10.53%), 4위는 FC 서울(958표ㆍ9.11%)이 차지했다. 한편 수원은 기자단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 8.11점(10점 만점)을 받았다고 프로축구연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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