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7위 샬럿 호네츠가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던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샬럿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9-87로 제압했다. 알 제퍼슨이 34점을 몰아쳐 선봉에 서는 등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턴오버 18개를 남발하며 무너진 인디애나는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96-98로 패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31점을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101-89 로 완승을 거뒀다. 뉴욕 닉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8-106로 꺾었고,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5-94로 물리쳤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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