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포항-울산(1경기)전에서 축구 팬 36.61%는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의 승리 예상은 30.5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32.87%로 예측됐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 준우승 팀 울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은 정규 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포항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끌어 안았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하나 없이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한 포항이지만 이번 시즌 FA로 황진성, 노병준 등이 빠져나가며 팀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울산은 지난 시즌 다잡은 우승을 놓친 후 조민국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태욱, 백지훈, 김선민 등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며 올 시즌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두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승1무1패로 다소 우위에 있었다.
지난 2012년 챌린지로 강등됐다가 2년 만에 클래식 무대로 다시 복귀한 상주가 홈에서 인천과 맞붙는 가운데 축구 팬 45.57%는 원정 팀 인천의 손을 들어줬다. 홈 팀 상주 승리 예상(29.61%)과 무승부 예상(24.83%)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북-부산(2경기)전에서는 전북 승리 예상(80.81%)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1.94%), 부산 승리 예상(7.25%)이 뒤를 이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하노버전에서는 레버쿠젠의 승리 예상(52.17%)이 하노버의 승리(24.97%)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22.85%로 집계됐다. 하노버는 11위, 레버쿠젠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노버는 최근 리그에서 1무3패, 레버쿠젠은 3연패 중으로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8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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