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 비전…기업 수요형 기술개발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가 ‘창조형 기술혁신 허브구축’이란 새 비전을 제시했다.
울산TP는 6일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과 지역 중견ㆍ중소기업 대표, 산ㆍ학ㆍ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울산TP는 이날 ‘성장과 발전 방향’ 보고에서 기업 수요형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시스템 활성화를 목표로 ▦주력산업 고도화 ▦신성장 산업발전 ▦융복합기술 확산 ▦기술혁신 선순환 구조 정착 ▦글로벌 개방형 기술혁신촉진 ▦재단운영 내실화 등 6대 추진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고용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수출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 산업기반 구축 및 지역산업 포토폴리오 다각화, 기술역량 강화 및 핵심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지역기간산업과 IT 및 NT, 융합산업의 동반성장 및 기술 사업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글로벌 선진기술이전 및 국제공동기술개발, 산업 일류화 도약 및 상생발전,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및 실천, 체계적이고 투명한 조직운영, 전 직원의 지역산업 및 기업전문가로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박맹우 시장은 “그간 울산TP가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혁신 거점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03년 울산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한 울산TP는 현재 예산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간 총 1,712개(R&D 385개, 비R&D 1,327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전국 TP 가운데 높은 자립율과 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네트워크, R&D 및 비R&D 장비활용 부문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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