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의 두번째 워크아웃이 5일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팬택의 워크아웃은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1차 워크아웃 졸업 26개월만에 다시 사업재편에 돌입하게 됐다.
채권단은 조만간 두번째 협의회를 열어 팬택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및 구조조정 규모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회계법인 실사, 채무재조정 등에 예상되는 3개월 동안 팬택에 대한 채권행사도 유예된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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