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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자선 마라톤 운영 총감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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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자선 마라톤 운영 총감독 맡아

입력
2014.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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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45)가 척수 손상 장애인을 위한 자선 마라톤 대회의 운영 전반을 감독한다. 척수 손상 장애인 치료·연구 자선재단인 ‘윙스 포 라이프’는 5월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자선 마라톤 대회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한국 스포츠디렉터로 이봉주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봉주는 대회 참가 선수들의 안전, 코스 점검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독 역할을 맡는다.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전 세계에서 같은 시각에 출발한다. 정해진 결승점 없이 일정 속도 이상으로 가장 오래 달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대회는 5월4일 오후 7시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시작해 목포대교, 해남만 간척지 등을 지나는 코스에서 치러진다.

남자 농구대표팀 코치에 이훈재·이상범

이훈재(44) 상무 감독과 이상범(45)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유재학(울산 모비스)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농구협회는 이훈재 감독과 이상범 전 감독을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설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훈재·이상범 코치는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끝난 제27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유재학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대표팀은 3위를 차지, 16년 만에 월드컵 진출 쾌거를 이뤘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8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과 9월 인천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여자농구 6라운드 MVP에 삼성생명 이미선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이 5일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같은 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33표)을 크게 앞질렀다.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8.4득점 7.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6라운드 5전 전승을 주도했다. 기량발전상(MIP)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이 가져갔다. 김소담은 심판,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절반인 18표를 얻었다.

박우상·이돈구, 亞리그 아이스하키 베스트6에 선정돼

2013~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신생팀 대명 상무의 준우승을 주도한 공격수 박우상(29)과 수비수 이돈구(26)가 리그 베스트 6에 선정됐다. 정규리그가 2일 막을 내린 가운데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4일 개인상 시상 내역을 발표했다. 박우상은 리그 40경기에 출전해 30골과 27어시스트를 수확, 사이토 다케시(오지 이글스), 마이크 라자(일본제지 크레인스)와 함께 베스트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돈구는 하가 요스케(오지 이글스)와 함께 최고 수비수로 선정, 한국 수비수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리그 베스트 6에 들었다. 정규리그 40경기에서 17골 32어시스트를 올린 이영준(24·안양 한라)은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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