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92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46승째(15패)를 수확,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44승16패)에 1.5경기 차로 앞선 서부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케빈 듀란트는 혼자 42점(9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0분17초를 뛰고도 13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리바운드에서 38-57로 밀려 시종일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15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시즌 46패(15승)째를 떠안았다.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5-132로 패했다. 시즌 40패째(21승)를 당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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