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남다른 의리를 지켰다.
홍수현은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와 또다시 재계약에 합의했다. 홍수현은 앞으로 3년간 키이스트에 매니지먼트를 일임하고 배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수현은 지난 2007년 키이스트 전신 BOF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7년간 한 둥지에 머물며 2012년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홍수현은 소속사와 함께 고른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로서 가치도 상승했다.
홍수현은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다시 한번 키이스트와 함께 가는 길을 택했다. 자신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 고마움이 두번째 전속계약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귀띔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홍수현은 7년간 함께 일하면서 단순히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초월해 가족과 같은 정이 들었다. 이번 재계약에도 이 같은 서로 믿음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MBC 주말극 (극본 최현경ㆍ연출 김남원)에서 속 깊고 신중한 송미주 역할을 맡아 절절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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