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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윤석영, 21세 이하 팀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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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윤석영, 21세 이하 팀 경기 출전

입력
2014.03.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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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윤석영(24)이 21세 이하(U-21) 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플레이포드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U-21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뛰다 데이비드 피츠패트릭과 교체됐다.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잠시 돈캐스터로 임대 갔다 왔지만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오래간만에 U-21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잉글랜드 U-21팀 경기에는 팀당 3명까지 21세가 넘는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경기는 QPR이 0-1로 졌다.

바르셀로나 주장 푸욜 "시즌 끝나고 팀 떠날 것"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주장인 카를레스 푸욜(36)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푸욜은 5일(한국시간) 팀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 시즌이 끝나면 더 이상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푸욜은 1995년 유소년팀에 합류해 19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클럽 생활을 한 수비수다. 1999년 1군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이후에는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60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 지난 2012~13시즌 등 프리메라리가 우승만 6차례 경험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도 3번 정상에 올랐다. 2016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푸욜은 잇단 부상과 수술의 여파로 팀을 떠나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승부차기 대비 정신과 전문의 고용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 방안을 골몰하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정신과 전문의에게 도움 받기로 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스티브 피터스 박사를 대표팀 전문 심리 상담가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3개월여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승부차기 징크스 때문에 심리 치료를 검토해왔다.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승부차기를 3차례 했으나 모두 졌다. 유럽선수권대회까지 합하면 통산 7차례 승부차기를 했는데 딱 한 번 이겨본 게 전부다. 스포츠 심리 상담가를 대표팀에 고용한 것은 승부차기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하는 잉글랜드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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