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ㆍ산자부 공동 주최, 내달 1~4일 박람회 등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돌을 맞아 다채로운 범시민 기념행사가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1일 창원산단 지정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산단을 재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기념식과 대한민국 산업발전포럼, 창원산단 생산제품 야외박람회, ‘2014 취업ㆍ창업 박람회’등 8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내달 1, 2일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 포럼에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의 저자이자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비트와 부인 도리스 나이스비트 부부가 기조연설을 하고, 좌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소장 등이 창원산단의 미래발전전략과 세계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또 창원산단 입주기업들이 생산하는 자동차, 공작기계, 방산제품, 로봇 등을 널리 알리는 야외박람회가 창원 만남의 광장에 4일간 열리고, 창원시 주도로 창설한 동북아기계도시연합 8개 도시가 참여하는 기업ㆍ기술교류전과 취업ㆍ창업박람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등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창원산단 4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60분짜리 다큐멘터리와 기념조형물도 공개된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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