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비용 지출이 발렌타인데이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픈마켓 옥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2%가 이번 화이트데이 때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으며, 평균 선물비용은 6만5,000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설문조사 때의 선물비용 3만1,400원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3만8,700원, 20대 6만4,600원, 30대 8만2,800원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물비용 지출도 늘어났다.
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6%가 ‘e쿠폰, 모바일상품권, e머니’를 꼽았으며, ‘할인상품 구매’가 31.3%로 뒤를 이었다.
또 화이트데이 선물 준비 이유로 응답자의 59.3%는 ‘발렌타인데이에 선물 준 사람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다’고 답했다.
커플(기혼자 포함)의 64%는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등의 선물을 받은 반면, 솔로는 절반이 넘는 54%가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솔로 응답자들도 가족(35%)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할 것이라 응답해 선물 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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