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미래 현대차가 지향해 나갈 변화와 혁신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의 실내 디자인은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과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아울러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운전자를 향한 T자형 수평적 레이아웃을 적용해 운전자가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신형 쏘나타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신형 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운전영역 중심의 동력 성능 향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 및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 대비 확대 적용하는 한편,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쏘나타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드디어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쏘나타는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이 2,270만~2,880만원 ▲세타 2.4 GDI 모델이 2,400만~3,010만원 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가격은 이달 24일 신차 발표회 때 공개할 예정이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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