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질소·인·색도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준공했다.
2012년부터 국비 205억원을 들인 처리장은 하루 처리용량 4,500t 규모로, 지난해 8월 시설물 공사를 완료하고 6개월 동안 종합 시운전 끝에 준공과 함께 정식 운전에 들어갔다.
총인·총질소 처리를 위한 최신 공법의 고도처리시설과 색도를 처리하는 오존처리시설 등을 도입했다.
방류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6mg/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7.8mg/ℓ, 부유물질(SS) 1.8mg/ℓ, 총인(T-P) 0.05mg/ℓ, 총질소(T-N) 12.4mg/ℓ 수준이다.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폐수종말처리장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만들어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완전히 없앴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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