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내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8개 자치구에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사업 내용에 따라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구로ㆍ금천 혁신교육지구 교육지원사업 중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시인, 연극배우, 화가,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전문가 풀을 구성해 지원하는 문화ㆍ예술ㆍ체육 협력교사 파견 ▦농촌ㆍ갯벌ㆍ역사 체험 등 현장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심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적 테마 체험활동 ▦직업훈련기관, 특성화고 등 직업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습ㆍ훈련하는 진로 직업교육 등 3개의 필수 사업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자유사업 1개로 총 4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21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25일 자치구별 발표와 사업계획의 실효성, 학교 및 지역사회화의 연계성, 기준재정수요충족도 등을 고려해 8개 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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