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오는 28일까지 병원 1층 갤러리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연다.
병원에 입원중인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재활환자의 1년간 미술치료의 결과물로 작품 60여점과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지난 3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재활의학과 이주영 과장은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는 환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을 찾은 고객에게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미술치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병원에 입원중인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와 재활환자의 소근육 운동과 인지기능 향상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극과 활동의 일환으로 달력 만들기, 찰흙점토, 칠교 조각 붙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주 2회 미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음악치료, 건강강좌, 당뇨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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