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세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선 세무대리인 제도’가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세청은 세금 부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영세 납세자들에게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선 세무대리인 지원은 별도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로 청구 세액 1,000만원 미만에 대해 불복 청구를 하는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세청 본청과 각 지방국세청, 전국 세무서에서는 국선 세무대리인 지원대상자의 불복 청구가 접수되면 이 제도를 안내하고 납세자가 원할 경우 대리인을 지정해 관련 업무를 돕는다.
무보수 지식 기부 방식의 국선 세무대리인은 세무사 204명, 공인회계사 24명, 변호사 9명 등으로 구성됐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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