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취업 스펙 쌓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계획이 발표되자, 취업 준비를 위해 토익 고득점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업에서 요구하는 최저 기준 점수대를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토익으로부터 오롯이 자유로울 수 없다. 기업에서는 보통 채용 조건으로 토익 점수 700~800점 대를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입사자들은 900점이 넘는 고득점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도 이직이나 승진 때문에 토익 고득점이라는 목표가 늘 새해의 다짐, 새 달의 계획이 되곤 한다. 때문에 토익 학원 새벽반과 저녁반은 늘 직장인들로 붐빈다.
단기간 고득점 만들기, LC 및 RC 공부법
파고다어학원 종로의 파고다스타 토익 LC전문 고희진 강사는 “단기간에 고득점을 올리려면 토익 LC에 나오는 다양한 국가의 발음에 주의해야 한다”며 “토익은 미국식과 비 미국식(영국·호주) 발음을 가진 성우들이 50:50의 비중으로 지문을 읽기 때문에 수능 듣기 평가에만 익숙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미드 주인공의 발음만 열심히 공부한 경우에는 단기간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선 꾸준하고 폭넓은 듣기 훈련을 통해 미국식 발음과 호주, 영국식 발음까지 두루 섭렵하고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답안 도출 능력을 길러야 한다. 실제 정기 토익을 녹음하는 출제기관 성우들의 언어만을 반복적으로 청취해서 그 액센트에 익숙해 진다면, 빠른 속도의 지문이나 고사장의 나쁜 음질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을 맞출 수 있다.
고희진 강사는 토익에서 출제되는 어휘, 표현뿐만 아니라 각종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주 벌어지는 상황과 문제점, 그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정리하고 완벽히 익혀 놓을 것을 권장한다. RC는 기초부터 착실히 문법 기본기를 다지고 용례를 통한 어휘 암기를 해야 한다. 토익이 요구하는 어휘와 문법은 정해져 있으므로 토익에서 출제 빈도수가 높은 문법과 어휘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공부해야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RC전문 장진영 강사는 "어휘와 문법 지식이 많다고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식화된 단순한 문제풀이 기술로 얻을 수 있는 점수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영어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가 우선 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암기해야 할 방대한 범주의 문법과 어휘, 수시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시중 토익 문제집으로 공부할 때, 출제기관이 묻고 있는 출제 포인트를 잘 담고 있는 좋은 문제들을 푸는 것이 "선택과 집중" 다시 말해 시간 단축의 열쇠가 된다.
한편, 파고다어학원은 850, 990점 대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진영, 고희진 강사의 파고다스타 토익 강의를 진행한다. 파고다스타 토익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www.pagoda21.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파고다어학원 종로 토익센터(02-3453-4000))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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