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스가 봉황기전국사회인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스콜피온스는 2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16강전에서 5-7로 뒤진 6회말 대거 3점을 뽑아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6회에만 안타 3개, 볼넷 2개를 묶어 승부를 뒤집은 스콜피온스는 김천 지역 사회인야구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6번 백기창은 7-7로 맞선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좌전 안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스콜피온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NH디스커스를 7-0으로 꺾은 태야구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외인구단은 연예인야구단인 조마조마를 11-9, 와콤블레이스트는 삼성중공업포세이돈을 4-2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함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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