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 콘텐츠 포맷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콘텐츠진흥원은 KBS, SBS, JTBC, CJ E&M 등 국내 주요 방송 사업자들과 '2014년 방송 콘텐츠 포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과 방송 사업자들은 ▦우수한 방송 포맷 개발ㆍ제작을 위한 독립 제작사의 발굴과 육성 ▦경쟁력 있는 방송 포맷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포맷산업 조기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포맷 파일럿 제작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공동 선정을 비롯해 포맷 개발 및 제작, 편성, 해외수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원은 포맷 지원에 올해 총 12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포맷 파일럿 개발 지원, 포맷 바이블 제작 지원, 포맷 전문 인력 양성, 포맷 해외 진출 지원 등 방송 콘텐츠 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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