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토머스 에드가(25ㆍ호주)가 호주 홍보대사로 뛴다.
주한호주대사관은 3일 에드가를 호주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온 에드가는 국내 V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호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준 점을 인정받아 호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윌리엄 패터슨 주한호주대사 및 대사관 직원의 응원을 받은 에드가는 “남은 경기에서도 팀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가 남은 시즌에도 더욱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한호주대사가 격려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대사관 측에 전했고 이에 대해 대사관에서도 흔쾌히 답을 줬다”고 밝혔다.
주한호주대사관도 “호주를 한국에 더욱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에드가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호주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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