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윈난(EBSㆍ오후 8시 50분)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윈난성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의 국경과 맞닿는다. 고원과 산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는 윈난은 기슭마다 각각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한마디로 ‘소수민족 박물관’이다. 해발고도 1,400m에 만들어진, 인간이 만든 가장 자연을 닮은 예술품인 다랑논의 주인, 하니족과 검은 색을 숭배하는 원시부족, 와족 그리고 중국의 열대우림인 시솽반나에서 만난 다이족과, 윈난의 새해를 맞이하는 먀오족의 모습까지 윈난을 채우고 빛내는 아름다운 소수민족을 찾아 신화학자 나상진 교수와 함께 윈난성으로 떠나본다.
전통적으로 청남색을 좋아하는 하니족은 산지 농경민족으로 논농사와 차를 재배하는 소수민족이다. 과거에 탄압을 받아 고산지대 1,400m 지점에 모여 살게 된 이들은 고산지에서 농사를 짓기에 기계 농사하고는 거리가 멀다. 모든 것이 사람의 힘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이들이 생존을 위해 이주하며 일군 다랑논은 천 년이라는 시간 속에 실로 거대한 장관을 만들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산비탈을 개간해야 하지만, 숲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라는 교훈으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하니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성과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을 일궈 온 하니족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천상 여자 (KBS 2TVㆍ오후 7시 50분)
지석과 선유가 입을 맞추는 장면을 목격한 선유에게 지석을 속이는 짓을 그만 하라고 말하한다. 그러나 선유는 지희의 위선을 지적하며 돌아선다. 지석은 공회장에게 선유를 정식으로 소개시키려 하고 마음이 급해진 지희는 선유의 다이어리를 훔쳐 몰래 사진 한 장을 넣어둔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KVS 1TVㆍ오후 8시 25분)
범진은 현우에게 비행기 티켓을 내밀며 유학을 가라고 말한다. 유학을 가지 않으면 두 번 다시 현우를 보지 않겠다 말한다. 상현은 수임과 얘기하던 중 들임이 수임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현우를 찾아간 상현은 당장 들임과 헤어지지 않으면 들임을 미국에 데려가겠다 한다. 현우는 들임을 만나 다시 한번 유학을 가잔 얘기를 꺼내는데, 들임은 오디션을 포기하고 갈 수 없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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