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빙상연맹은 자체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개인전 금메달에 3,000만원, 은메달에 1,500만원, 동메달에 1,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단체전은 정부 기준(개인 종목의 75%)에 의거해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선수들에게 각각 2,250만원,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선수들에게 각각 1,125만원을 줬다. 이에 따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박승희(22ㆍ화성시청)는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6,250만원을 받았다.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한 심석희(17ㆍ세화여고)는 두 번째로 많은 4,750만원을 가져갔다.
인삼공사 스포츠단 신임 단장에 조성인 상무
KGC인삼공사는 스포츠단 단장에 조성인 상무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KT&G에 입사한 조 단장은 2001년 홍보실에서 근무, 2005년 KT&G가 SBS농구단을 인수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KT&G 홍보실장을 지냈다. 조 단장은 “앞으로 건강한 인삼공사 기업 이미지에 걸맞은 스포츠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S골프, KLPGA 투어 3년간 단독 중계
골프전문채널 SBS골프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 경기를 중계한다. SBS골프는 KLPGA 투어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돼 정규 투어는 물론 드림(2부) 점프(3부) 시니어 투어 등 전 대회를 단독 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매 대회 전 라운드 중계를 5시간 편성하고 메이저대회의 경우 18홀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성지현, 독일배드민턴 여자단식 준우승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4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 안 더 루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사야카(세계랭킹 13위)에게 1-2(17-21 21-8 12-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