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창조시대 리더를 양성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에 첫 학부생이 입학했다.
디지스트는 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디지스트 컨벤션홀에서 신입생과 가족,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에는 디지스트 첫 기초학부생 168명과 석사과정 57명, 박사과정 16명, 석박사 통합과정 6명 총 247명이 입학했다.
기초학부는 무학과 단일학부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부교육 전담교수들이 자체 개발한 전자교재로 디지스트 고유의 융복합교육을 실시한다.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은 “융복합적 학문태도와 창의적 사고를 길러 21세기 지식창조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스트 재학생들은 카이스트처럼 재학생 전원이 졸업 때까지 등록금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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