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년 관광두레사업’에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만들어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공동체사업이다.
중구에 따르면 올해 관광두레사업에는 전국 101개 지자체와 158명의 관광두레 프로듀서가 응모해 20곳의 지자체와 23명의 프로듀서가 최종 선발됐다. 중구의 관광두레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프로듀서에는 권상구 중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중구는 향후 3년간 관광두레 프로듀서 활동비, 사회적기업 창업 멘토링,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혜영 중구 문화진흥과장은 “근대문화골목 등 중구의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성공 관광두레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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